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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3 전문가들이 인정한 건강식품 10가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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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인정한 건강식품 10가지
전문가들이 실험과 논문으로 인정한 건강식품 10가지
먹어서 다스린다는 식치(食治) 라는 말은
음식으로 병을 치료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음식으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수많은 음식들이 '~ 예방에 좋다더라'라는 말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 각종 실험이나 논문 등으로 검증된
먹으면 건강해지는 식품 10가지를 소개합니다.
토마토는 전립선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토마토를 꾸준히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35%, 진행성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53%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은
세포의 유전 구조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전립선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토마토는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이 분해되면서
체내 흡수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익혀 먹어야 효과가 더 좋습니다.
양배추에는 항암 성분인 ‘인돌-3-카비놀’이 들어 있어 유방암을 예방합니다.
인돌-3-카비놀은 암세포의 이상 증식을 막고,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데요.
미국 미시간주립대와 폴란드 국가식품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양배추를 1주일에 최소 3회 이상 섭취한 여성은 1주일에 1회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성이 72% 감소했습니다.
또한 양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U는 위의 궤양을 억제하고,
위 점막을 생성하는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 분비를 촉진합니다.
양배추는 물속에 오래 두면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U·C가 빠져나갈 수 있으므로, 바로 씻어 먹는 게 좋습니다.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포도에는 항산화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이 들어있습니다.
포도가 보라색인 것도 바로 이 레스베라트롤 성분 때문인데요.
레스베라트롤은 당뇨망막병증(당뇨병을 오래 앓을 때 망막의 미세 혈관이
손상되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성빈센트병원 조사에 따르면,
한 달에 2~3회 포도를 먹은 그룹은 한 달에 1회 미만 포도를 먹은 그룹보다
당뇨망막병증 발생률이 46% 낮다고 합니다.
레스베라트롤은 알맹이보다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데
당뇨병이 있다면 포도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 번 먹을 때 한 송이 이상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크랜베리는 방광, 콩팥, 요도 등에 생기는 요로감염 예방에 좋습니다.
크랜베리의 요로감염 예방 기전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크랜베리 속 떫은 맛을 내는 '프로안토시아니딘(탄닌의 일종)'이라는 성분이
요로감염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단, 신장결석을 일으키는 성분인 수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신장결석 환자는 크랜베리를 많이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브로콜리를 살짝 익혀 먹으면 심장병 예방에 좋습니다.
브로콜리에 많이 들어있는
‘셀레늄’과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셀레늄과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끓는 물에서 잘 파괴되므로,
살짝 데쳐 먹는 게 좋습니다.
귀리는 심장병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귀리에 들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 때문인데요.
베타글루칸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귀리의 베타글루칸을 매일 3g씩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줄어들고,
심장질환 위험이 약 23%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미국의학회는 베타글루칸 섬유소 적정 섭취량을
1000kcal 당 14g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콩은 유방암 예방 효과가 뛰어난 음식이다.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소플라본)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에스트로겐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알파와 베타, 두 가지가 있는데요.
일반 여성호르몬은 알파 수용체에 작용해 암을 유발하지만,
콩의 이소플라본은 베타 수용체에 작용해 암을 억제합니다.
콩으로 만든 청국장을 1주일에 1번씩 꾸준히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약 30%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루에 60g이 넘는 양의 콩을 섭취한 여성은
월경주기가 달라지는 등 생식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반찬이나 밥에 넣어먹는 콩, 청국장 등
자연스럽게 접할 정도의 양만 먹는 게 좋습니다.
녹차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항산화 물질 카테킨이 풍부한데,
비만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카테킨은 혈액 속의 포도당, 지방산,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켜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분해를 촉진합니다.
비만 여성이 녹차 캡슐을 12주간 복용하면,
체중이 2.4~4.6%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다만 녹차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
마시면 두근거림이나 불면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마늘의 매운맛과 독특한 냄새는 ‘알리신’ 때문입니다.
알리신은 살균작용이 뛰어나, 위암의 원인인 만성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입니다.
또한 마늘에 있는 유황 화합물질은 간암이나 대장암 예방에도 좋은데요.
매일 마늘 반 쪽을 먹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30%, 위암 발생 위험이 50%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단, 마늘은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와파린 등 혈액 응고 억제 약물을 먹고 있거나,
외과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마늘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카레의 노란빛을 내는 강황은 항산화 성분인 ‘커큐민’이 풍부합니다.
커큐민은 치매 증상을 예방하거나 늦추는 효과가 있다.
40~90세 성인그룹을 대상으로 한, 호주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2개월간 커큐민 500mg을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언어, 기억력 검사가 더 좋게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인도인의 치매(알츠하이머) 발생률은
미국인의 4분의 1 수준이라고 합니다.
카레 등 강황이 든 요리를 먹을 때는 후추를 곁들여 먹으면,
후추 속의 ‘피페린’이란 성분이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원문보기
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9818247&memberNo=22313680&mainMenu=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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